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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으로 | 10여년 전 SCI 활동 - 96곽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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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0-11 13:06 조회2,13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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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곽승환 회원께서 소중한 10여년 전 SCI 활동 메일 및 사진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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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土 
아침부터 부선을 떨기 시작했다. 
쥰이치와 둘이서 관광이라.. 이런... 요키를 불러줘... 
관광을 마치고.. 크로니컬을 읽기 시작했다. 
새로운 느낌.. 말로 설명할수 없는 느낌이였다. 그당시 부회장들이 도요다상에게 보내주었다는 사실... 그리고 그것을 내가 봤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 
옛 기억과 잊어버렸던 사람들의 이름들... 정말로 신기하다. 
앞으로 다음대 부회장은 꼭 보내줬으면 좋겠다. 그 사람들이 읽지 못하더라도 나중에 나처럼 그 집에 자게 된다면 똑같은 느낌을 바라며....말로 설명할수 없는 그런 느낌이다. 
 
8월 4일 日 
요키와 쥰이치 후미 훈 이렇게 5명이서 다녔다. 
그런데 왜 이렇게 짝이 안 맞는지...꼭 나만 따 당했다. 이녀석들.... 
요키 눈에 눈물이 글썽인다. ... 사진을 뺏어서 그런가.. 
자기가 좋은 사진 주었으면서.. 
하느님도 슬퍼하신다. 비가 너무 많이 오네.... 그래도 전 한국에 가야되요.. 
아무리 글을 써봐도 캠프 마지막에 참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일본에서 있었던것은 나 혼자만의 추억이지만 이번 캠프는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니까....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공유하는게 좋다는것을!! 
물론 그렇다고 일본캠프가 나빴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내 욕심일뿐... 

8.5 月 
마지막 날이다. 숨가쁘게 달려온 camp의 종착역이다. 
어제 밤 꿈에 요키와의 이별을 했다. 
도요다상이 출근을 한다고 부선을 떤다. 아침도 혼자서 빵 구워먹고.. 
물론 모토코상이 우리 때문에 너무나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도 만드는 폼은 완전히 생활화 된것 같은데. ㅋㅋ. 
도요다상과 인사를 했다. 눈빛이 나이 많이 드신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를 보며 기특하다는 그런 눈빛이였다. 거참..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암튼 한국오면 나도 똑같은 눈빛을 보내줘야지..^^ 
모토코상이 지하철 역까지 배웅을 나왔다. 진짜 너무나 신세를 많이 끼쳐 죄송스런 마음과 그리고 많은 이야기를 했던 부분이 나에게는 굉장한 발전을 줘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 손 흔드는 모습이 가슴 한곳에 남아있을듯 싶다. 
후미와의 이별.. 고등학생이 담배피고 술먹고 호프집에서 일하는 그런 후미.. 재일 교포라서 한국말을 어렴풋이 하는 너의 모습은 .... 
잘가라.. 나중에 보자.. 한국에 오면 꼭 연락해라.. 
지하철 안.. 아무런 아쉬움도 후회도 그렇다고 집에 빨리 가고 싶은 마음도 없다. 오직 있다면 시간이 흐른다는 사실에 그리고 이번 캠프를 참가했다는 기억밖에.. 

언젠가 누군가가 도요다상집에 갔을때 나와 같은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 옛날 크로니컬을 보면서 말할수 없는 그런 느낌을 가졌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옛시간에 대한 그리움. 가슴 한구석에 있었지만 기억 못했던 추억들 그런 기억들이 내 마음속에 밀려와 감동 애뜻함 신선함 그리고 그리움들.. 이런 기분을 누군가가 나중에 느꼈으면 하는 .... 
선배님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내가 예뻐서 캠프에서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이 홈스테이와 가이드를 해준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한국에 온 사람들에게 선배님들의 환대 .. 그리고 접대.. 이것들이 쌓이고 쌓인것을 내가 받았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다. 나중에 내가 선배가 되었을때 안 보이는 곳에서 도움을 주고 그것을 후배들이 받아서 기뻐하는 모습을 생각하며... 
공항이다. 한국에 왔다. 
우하.. 
누구나 그렇겠지만 좋은 경험과 생각 그리고 고마움 그리움을 다시 한번 알수있게 해준 캠프여.. 
잘자라.. 나의 기억속에서 영원히... 

에피소드 1 
일본의 마지막 날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승환이 曰 : 일본 하늘도 내가 가는게 싫은가보다. 슬퍼서 울고 있네 
누군가 曰 : 한국에서는 오빠오는게 싫은가봐여 3일전부터 비오고 
있데요.. 
이런 그말이 맞나보다.. 하하.. 
어제 밤에 그렇게 많이 오더니 지금도 무지하게 많이 온다. 
에피소드 2 
첫날 일본 고등학생이 나 한테 질문을 했다. 
"가족 몇명이에요?" " 5명" 
(물론 영어로 물어보고 대답했다.^^) 
"와.. 정말로? 아이가 3명이나 되요?" "..." 
손에 끼고 있던 묵주 반지를 보고 결혼한것으로 안것임.. 
공항에 내려 먼저 집에 전화를 했다. 
"다녀왔습니다." 
"그려 빨리 와라" 
"네" 
다음에 몇몇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고 동전이 없어 마지막으로 전화를 
하는데.. 
"야.. 근데 여기는 인천 공항이라서 그런지 70원씩 떨어진다." 
"아니야.. 50원에서 70원으로 올랐어. 근데 몰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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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비밀글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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